中企 64% “코로나 사태 장기화”
中企 64% “코로나 사태 장기화”
  • 곽동훈
  • 승인 2020.12.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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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319곳 설문조사
94.4% “직간접적 영향 받아”
64% “1년 이상 피해 받을 것”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노력 중”
중소벤처기업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64%는 사태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간한 ‘중소벤처기업 현장 조사 브리프’에 따르면 10월 26일~11월 3일 중소벤처기업 319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94.4%는 코로나19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59.6%였으며 34.8%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변했다.

주요 피해 유형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부진(48.8%), 해외시장 수요 감소(24.9%), 자사·위탁공장의 생산 차질(12%) 등이었다.

코로나19 피해가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63.8%였고 1년 이내에 그칠 것이라는 답변은 36.2%였다.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방안으로는 신규 거래처 발굴(38.2%)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사업 구조조정 및 사업 전환 및 재편(29.2%), 인력 감축(14.3%), 스마트공장 구축·활성화 등 제조혁신 확대(12.6%), 언택트 교류 확대(85.6%) 등의 순이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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