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된 수성구청 시민친화공간으로 바뀐다
42년 된 수성구청 시민친화공간으로 바뀐다
  • 윤정
  • 승인 2020.12.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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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지자체 예산 부담 최소화 모델
노후화로 인해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성능이 취약해진 노후 공공건축물이 생활 SOC, 시민 친화적 복합공간 등으로 재탄생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대구시 수성구청, 경기도 안산시 나대지, 대전 중구 청소년쉼터, 충남 부여군 나대지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42년 된 대구 수성구청사는 기존 청사의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증대 등의 문제 해결과 시민 친화적 시설(문화·편의·수익시설)을 복합해 지역 내 거점 장소로 활용한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건축물의 구조·안전 등의 상태, 시설유지 보수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에게는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선도사업 공공건축물의 평균사용 연수는 40년으로, 주변개발여건·지역주민의 개발수요·사업성 등을 고려해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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