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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전의 날…마스크 필수
수능 결전의 날…마스크 필수
  • 남승현
  • 승인 2020.12.02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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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49만3천433명 응시
의심 증상 수험생 별도 시험실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2021학년도수능예비소집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거리를 두고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전영호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밝았다. (관련기사 참고)

특히 올해 수능은 코로나19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시돼 수험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시험을 치뤄야 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수능을 봐야 된다.

3일 실시되는 대입수능에는 대구지역 학생 2만4천402명 등 총 49만3천433명이 응시한다.

수험생수는 대구의 경우 전년보다 3천410명이 줄었으며 전국적으로는 지난해(54만8천734명)보다 10.1%(5만5천301명) 감소했다.

지원자 수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로, 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교실당 수험생 수를 24명으로 정해 지난해보다 대구는 시험실이 17개 증가한 1천37개다. 전국적으로는 3만3천여개의 시험실이 마련돼 지난해 보다 50%가량 증가했다. 또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해 별도시험장(자가격리자 수험생), 병원 1개를 마련해 놨다.

대구지역에는 아직까지 고3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는 없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수험생은 배치된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받는다. 열이 없으면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일반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봐야 한다.

별도 시험실은 일반 시험장별로 5∼6개씩 확보했으며 수험생 간 거리두기 간격이 2m라 시험실당 인원도 4명으로 제한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확진자의 경우 병원·생활치료 시설에서 감독관 보호 조치 아래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반드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들이 필수적으로 쳐야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다. 수험생들은 신분증, 수험표, 연필(흑색), 지우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 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수능 시험장의 본부에 가서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이 경우를 대비해서 수능 원서 접수 때와 동일한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대용 전화기, 전자담배,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수능 당일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우선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장에 도착해서는 자기 자리를 확인 후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요약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칠때는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이 좋으며 어려운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지문을 읽을 때는 신중하게 읽어야 한다.

또 문제와 지문은 반드시 끝까지 읽고 듣기 평가에는 보기를 먼저 읽고 쉬는 시간에는 정답을 맞춰보지 말아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 1교시에 집중해서 시험을 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며 “지나간 시험은 정답을 확인하지 말고 다음 시간의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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