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방역시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시체육회는 최근 수성구 내환동에 소재한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대규모 스마트 방역설비(안심공간생활방역-호클러시스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심공간생활방역 시스템은 체력단련 트레이닝센터와 같이 넓은 면적의 실내 다중 이용 시설에 설치해 IoT 기술과 고압분사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운영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방역을 위한 별도의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시설 유휴 시간대에 비대인 상시 방역을 자동으로 수행해 편리성과 실질적으로 방역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스마트 방역설비는 스마트 방역설비 기업인 ㈜세기시스템엔지니어링, ㈜세기시스템, (주)헤스코, 한국코스믹라운드(주) 등이 참여해 구축했다.

시설 구축 주관기업인 (주)세기시스템엔지니어링 김종석 대표는 “설치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은 실생활에서 살균효과와 탈취효과가 탁월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살균제로 잘 알려진 미산성차아산염소산수(HOCL)를 안정적인 풍속과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여 트레이닝센터 내 공간방역 및 땀냄새 제거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높아 선수들에게 방역효과와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대구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를 방문해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방역 상황을 보고받은 후 체육단련장의 첨단 방역시스템을 비롯한 훈련센터 내부의 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또 스마트 방역설비를 둘러본 뒤 구축 업체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일상에 있어서의 방역활동이 생활속의 문화로서 정착되는 상황이 필요하다. 첨단 기술과 패러다임이 융합된 상시 방역시스템 등은 그러한 방역문화가 확대 정착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대구시체육회의 선제적 방역활동이 사례로서 전파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에 설치된 안심공간생활방역 시스템은 체력단련 트레이닝센터와 같이 넓은 면적의 실내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하여 IoT 기술과 고압분사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운영체계를 갖고 있어 방역을 위한 별도의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시설 유휴 시간대에 비대인 상시 방역을 자동으로 수행하여 편리성과 실질적 방역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홍의락 대구시경제부시장은 “대구시체육회가 선도적으로 안심공간생활방역에 앞장 서 모범적으로 선수들과 생활 체육인들이 안심하고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