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불출마…野 단합해야 승리”
“서울시장 불출마…野 단합해야 승리”
  • 윤정
  • 승인 2020.12.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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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국민의힘 초선모임 강연
“무당층 끌어 안아야 해볼만”
국민의당-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야권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안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현재 정부·여당에 실망한 사람이 많으니 야권이 이길 거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큰 착각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반문연대’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나름대로 객관적 분석에 기인한 것”이라며 “야권 전체가 모여야 한다”며 ‘혁신 플랫폼’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뿐 아니라 중도와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진보까지도 다 끌어모아야 겨우 해볼 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야권에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에 대해 실망하면 지지가 야권으로 오는 게 아니고 무당층으로 빠지고 무당층은 선거에 참여 안 할 가능성이 아주 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는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전력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 출마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과거 선거 국면 때 중도 철수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안 대표는 차기 대선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도 그렇고 대선도 결국 목표는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라며 “제가 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열심히 도와 정권을 교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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