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 국어영역 지난해와 비슷, 9월 모평보다 다소 쉬워
2021수능, 국어영역 지난해와 비슷, 9월 모평보다 다소 쉬워
  • 남승현
  • 승인 2020.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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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에 설치된 고사장에서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에 설치된 고사장에서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어영역

2021학년도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으며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세트구성이나 지문 분량 면에서 6., 9월 모의평가까지 이어진 최근의 기조가 유지됐다.

화법, 작문 영역은 화법, 화법+작문 통합, 작문 세트로 구성된 최근의 출제 경향이 유지됐으며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이었다.

언어 영역 역시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지문과 2문항으로 구성된 세트 문제와 단독 문제 3문제가 출제되었다. 용언의 활용에 대한 13번, 중세국어에 대한 15번 문제는 다소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문학 영역 역시 최근의 기조가 유지되었다. 다만 40, 41번 등 작품의 구절과 선지를 꼼꼼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고르게 포진돼 있어 문학 중에서는 학생들의 부담이 가장 높았던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독서 영역은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2개의 글을 복합 형태로 제시한 지문이 출제됐다. 하지만 합성 영상의 생성과 출력에 대한 기술 지문의 36번은 꼼꼼한 독해와 추론 과정을 요하는 문제로 난이도가 높은 까다로운 문제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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