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년 살림살이 규모 1조6천억 확보
포항, 내년 살림살이 규모 1조6천억 확보
  • 김기영
  • 승인 2020.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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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국비 1천985억원 증액
스마트 연어양식 생산기지 구축
환동해 해양전시센터 건립 지원
SOC·연구개발·복지분야 順 비중
포항시는 정부 예산 확정에 따라 내년 국가투자예산으로 올해 보다 1천985억원 증액된 1조 6천49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971억원)’과 최신 스마트 연어양식 기술개발 및 생산기지 구축으로 국내 소비량 국산화 및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건립(총사업비 158억원)’ 사업비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대교인 동해안대교 사업은 20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국비 분야별 예산은 △SOC 분야가 8천309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분야 2천958억원 △복지·환경·문화 분야 1천704억원 △농림·수산 분야에 472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국비가 확보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총사업비 450억원)’ 및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총사업비 400억원)’ 사업비 확보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선점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신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 원천기술개발(총사업비 99억원)’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지원(총사업비 458억원)’ 사업비 확보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1천354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총사업비 204억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철강산업의 생태계가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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