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11월 판매량 22% 증가
기업 ‘공짜 달력’ 제작 않는 탓
기업 ‘공짜 달력’ 제작 않는 탓
기업에서 무료 달력을 배포하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달력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1월 2일~12월 1일)간 달력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달력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3%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한 달간 일정 관리를 위한 플래너·스케줄러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43% 뛰었다. 옥션에선 같은 기간 달력 판매량이 4% 증가했다.
달력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달력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복고(레트로) 유행으로 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일력’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매일 영어 문장이나 명문장을 하나씩 습득하도록 적어둔 일력 상품도 나왔다. 달력 종이 하단에 날짜와 공휴일 정도만 표기해두고 나머지 빈 곳에는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한 ‘나만의 달력 만들기’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기업에서 제작하는 달력 수량이 줄어드는 점을 볼 때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1월 2일~12월 1일)간 달력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달력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3%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한 달간 일정 관리를 위한 플래너·스케줄러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43% 뛰었다. 옥션에선 같은 기간 달력 판매량이 4% 증가했다.
달력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달력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복고(레트로) 유행으로 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일력’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매일 영어 문장이나 명문장을 하나씩 습득하도록 적어둔 일력 상품도 나왔다. 달력 종이 하단에 날짜와 공휴일 정도만 표기해두고 나머지 빈 곳에는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한 ‘나만의 달력 만들기’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기업에서 제작하는 달력 수량이 줄어드는 점을 볼 때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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