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준 3명 모두 지역감염
전국 540명…경북 10명 추가
전국 540명…경북 10명 추가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40명 증가한 3만 5천70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16명은 지역 감염,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262명, 경기 141명, 인천 22명 등 42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 15명, 충남 14명, 경남 13명, 경북·충북 각 10명, 전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13명 포함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6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왔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250명으로 늘었다.
지역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남구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A 씨는 같은 달 29일 확진된 환자(경주)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발생했다. 북구에 사는 1명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40명 증가한 3만 5천70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16명은 지역 감염,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262명, 경기 141명, 인천 22명 등 42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 15명, 충남 14명, 경남 13명, 경북·충북 각 10명, 전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13명 포함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6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왔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250명으로 늘었다.
지역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남구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A 씨는 같은 달 29일 확진된 환자(경주)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발생했다. 북구에 사는 1명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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