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9명 늘어나 총 1천740명(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김천 4명, 포항 3명, 구미와 경주 각 1명이씩이며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이다.
포항에서는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한 1명이 검사에서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천에서는 2일 확진된 수험생 모녀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60대의 가족 2명도 추가 확진됐다.
대구의 동전 노래방을 지난달 27일 방문한 경주 거주 20대는 확진자와 동시간대 이용자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구미 거주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대구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