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7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대구 신규 확진자 7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 조재천
  • 승인 2020.1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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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7명 늘어난 7천263명이다. 신규 확진자 7명은 남구(2명), 북구(2명), 수성구(1명), 달서구(1명), 달성군(1명) 거주자로,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거주자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A 씨는 지난 3일 확진된 환자(달서구)와 접촉, B 씨는 2일 확진된 환자(남구)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북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C 씨는 3일 확진된 환자(북구)의 접촉자, D 씨도 3일 확진된 환자(달서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성구에 사는 E 씨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환자(서구)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서구 확진자는 같은 달 29일 확진된 환자(남구)의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 F 씨는 달서구 거주자로, 전날 확진된 환자(달성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도 발생했다. 달성군에 사는 G 씨는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 연속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하루 평균 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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