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 ‘감염 경로 불분명’ 일가족 2명 포함
대구 신규 확진자 3명… ‘감염 경로 불분명’ 일가족 2명 포함
  • 조재천
  • 승인 2020.1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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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명 늘어난 7천26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에 사는 A 씨는 지난 4일 확진된 환자(달성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그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4일 확진자는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2명 발생했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일가족인 이들은 기침, 가래 등 증상 발현으로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9일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하루 평균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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