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과대학)의 ‘공공의료 바로 알기’, 최철영 교수(대구대 법과대학)의 ‘시민과 공공의료’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후 청년, 마을활동가, 직장인, 기업인, 문화예술인,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시민 패널과 함께 ‘시민이 생각하는 공공의료’와 ‘공공의료에서 시민의 역할’ 등에 대한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최 측과 전문가, 시민패널만 참석하며 사후에 녹화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김종연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대부분의 시민이 공공의료는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고 어렵다고 인식하지만,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대구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