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장애인·지역 비하 논란' 삼성 신동수, 방출될까
'미성년자·장애인·지역 비하 논란' 삼성 신동수, 방출될까
  • 이상환
  • 승인 2020.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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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오늘 징계위 열고 결정
신동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미성년자, 장애인, 지역 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신인 내야수 신동수(19·사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삼성 구단은 지난 5일 “7일 신동수의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동수가 비공개로 운영하던 인스타그램에서 삼성 구단 코치 뿐만 아니라 타 구단 선배와 심판 등 동종업계 종사자들을 모욕하고, 장애인과 미성년자, 삼성 연고지인 대구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이 지난 4일 야구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삼성 구단으로선 신동수 파문이 확산되면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한 만큼 방출 등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수는 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 술집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보낸 자가 검침 요청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욕설도 쏟아낸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회생이 불가한 수준, 방출로 끝나면 안 되겠는데?” 등의 지적이 올라오고 있다.

부산 개성고 출신의 신동수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입단 첫해인 올해는 퓨처스(2군) 리그에서 52경기에 나와 타율 0.156,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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