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 소속 김민규(사진)순경이 14일 올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2020생명존중’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감포파출소 김민규 순경은 지난 3월 경주 감포읍 해상에서 침몰된 어선 익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조한 데 이어, 1년간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헌신했다.
김민규 순경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또 자신이 매월 기부하고 있는 어린이 재단에 수상금을 기부키로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생명존중 대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여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한 해양경찰 등 국가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