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달앱 먹깨비, KB국민은행과 맞손...공공 디지털 사업 확대 협력
대구 배달앱 먹깨비, KB국민은행과 맞손...공공 디지털 사업 확대 협력
  • 김주오
  • 승인 2020.12.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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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공정한 수수료 갖춰
소상공인 새 상생 모델 제시
기업 사회적 책임 모범사례로
국내 최대 KB국민은행, 대구 배달앱 먹깨비와 디지털 플랫폼 업
㈜먹깨비와 KB 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상호 협력을 통해 공공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먹깨비 김주형 대표이사.

㈜먹깨비와 KB 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상호 협력을 통해 공공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디지털금융협의회를 통해 전통 금융사·핀테크·빅테크업권에서 제기된 이슈 62건 중 이런 사안을 포함해 총 40건(65%)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중 15건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위 금융규제개혁 사례의 일환으로 KB 국민은행에서 발빠르게 디지털을 활용한 편리성과 공정한 수수료 체계를 갖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

먹깨비는 대구 토종 IT 배달앱 기업으로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시흥시, 천안시, 세종시 등 전국 각 지자체 공공 배달앱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 지역의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KB국민은행의 1천여개가 넘는 영업지점 및 홍보창구를 통해 먹깨비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KB스타플랫폼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먹깨비 배달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의 투자를 통해 배달앱 먹깨비가 공공 배달앱 사업자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상생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참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먹깨비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과정을 마친 업체로 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소비자에게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탑재한 상생협력 모델의 대구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배달앱 스타트업이다.

김주형 대표이사는 “이번 KB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상생 플랫폼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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