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천14명…이틀째 1천명대
구미 4·김천 3·포항 1·경주 1명
구미 4·김천 3·포항 1·경주 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천 명대로 집계되는 등 감염 확산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확인된 집단 감염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오는 데다 종교 시설과 학교, 직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21명과 9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천14명 증가한 4만 6천4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3일 1천30명을 기록한 뒤 이튿날 718명으로 떨어졌지만 15일 880명, 16일 1천78명으로 증가했다. 이날도 1천 명대로 집계되는 등 거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993명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이 가운데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78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남권 84명, 충청권 47명, 경북권 29명, 호남권 28명, 제주와 강원에서는 각각 12명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7명 포함 나머지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사회 감염자 중 11명은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 시설과 연관 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달서구 연기 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 청송 거주자 1명은 대구 지역 의료기관 입원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1명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은 구미(4명)와 김천(3명), 포항(1명), 경주(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천에서는 대구 남구 신일교회 방문자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됐다. 포항과 경주 확진자도 각각 기존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천14명 증가한 4만 6천4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3일 1천30명을 기록한 뒤 이튿날 718명으로 떨어졌지만 15일 880명, 16일 1천78명으로 증가했다. 이날도 1천 명대로 집계되는 등 거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993명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이 가운데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78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남권 84명, 충청권 47명, 경북권 29명, 호남권 28명, 제주와 강원에서는 각각 12명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7명 포함 나머지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사회 감염자 중 11명은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 시설과 연관 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달서구 연기 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 청송 거주자 1명은 대구 지역 의료기관 입원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1명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은 구미(4명)와 김천(3명), 포항(1명), 경주(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천에서는 대구 남구 신일교회 방문자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됐다. 포항과 경주 확진자도 각각 기존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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