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중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환경개선 사업 중 하나인 교문 개체공사를 지난 11월에 완공하고 16일 준공식 가졌다.
계림중학교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교문 개체공사를 축하할 계획이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최소인원으로 간소한 준공 축하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았다.
이날 교문 설계 및 공사 감리를 담당한 라인아크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원준)에 별도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계림중 교문은 1986년 개교와 함께 건축된 것으로 노후화가 심해 교문 개체를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추진했다.
예산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일부 지원받고 부족분은 학교운영비에서 부담했다.
진갈색 교문으로 웅장하면서도 균형미 잡힌 디자인은‘지, 덕, 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 교육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잘 반영하고 있다.
박경희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계림중학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되길 바라며 이 교문을 지나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안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