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공모사업 잇단 선정 탈바꿈 가속
영양, 공모사업 잇단 선정 탈바꿈 가속
  • 이재춘
  • 승인 2020.12.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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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간판개선’ 업주 부담 없어
‘LED 가로·보안등 교체’도 성과
‘미래 별천지燈’도 선보일 예정
관광객 증대·경제 활성화 기대
영양군이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탈바꿈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색다른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더 많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는 ‘행안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이다.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올 초부터 철저한 준비로 지난 8월 경북도 심사를 거쳐 행안부 전국 공모신청, 접수한 44개 전국자치단체 중 최종 20개 시ㆍ군에 영양군은 지난 15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읍시가지 간판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읍내 142업소(동서대로 82, 영해대로 60) 대상으로 업주의 자부담이 전혀 없이 간판을 전면 교체하게 된다.

사업 착수전부터 업주들의 호응이 커 영양군은 내년 행안부 공모사업 신청에 전통시장 주변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준비에 나섰다.

둘째, 지난 10월 착공한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도 성과다.

처음으로 도입한 임대 렌탈 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은 산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업무위탁을 통해 조달청 낙찰된 업체에서 총사업비 21억7천만원을 선투자하고 7년간 무상 유지보수와 함께 기존 CDM 가로 보안등을 LED등으로 관내 4천500여등 전부를 교체한다.

기존 CDM 70~120W을 LED 35~85W로 낮춰 밝기는 기존등 보다 훨씬 밝으며 수명도 더 오래가고 또한 전기요금과 수리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매년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비 절감액으로 사업비를 충당해 별도의 예산이 필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의 미래를 밝히는 별천지등(燈)’사업도 주목된다.

별천지 가로등은 영양군이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대외적 홍보가 다소 미흡하여 기존반딧불이등, 고추캐릭터등과 함께 별천지등(燈)을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관광객 증대는 물론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행복영양을 위해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전 직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도 및 중앙부처 방문 등 공모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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