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0시 25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 염색공단의 섬유 원단 가공 업체에서 불이 나 55분여만에 진화됐다.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공장 내 집진기와 냉각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460만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에 있었던 직원 5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섬유를 고열로 다리는 시설인 텐터기가 일부 기기의 고장으로 적절한 냉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인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