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송정교회에서 24일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더 추가됐다.
구미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0명 가운데 송정교회 신도 또는 가족이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일 송정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이래 관련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교회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600여명을 검사한데 이어 신도와 접촉한 사람까지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