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주째 두 자릿수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주째 두 자릿수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0.12.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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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3명 발생했다. 이들 중 21명은 지역 감염,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23명 늘어난 7천630명이다. 대구에서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2일부터 2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종교 시설과 연관 있는 환자는 10명이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6명,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7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1명은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자가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4명이다. 이들은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신규 확진자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시행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대구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25.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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