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LH공사, 공공아파트 건립 협약
영천시-LH공사, 공공아파트 건립 협약
  • 서영진
  • 승인 2020.1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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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사업 국비 지원 받아
서부동 인근 주거환경 개선 기대
8천677㎡ 부지에 140세대 규모
내달 설계 착수…2023년께 준공
영천시사업부지현황도
영천시 - LH공사, 공공아파트 건립 협약체결 (영천시 사업부지현황도)

영천시가 LH 공사와 함께 서부동에 공공아파트 건립에 나서 지역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약 1년간 LH본사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성내지구(영천 여고 동편 저지대) 일대를 개발해 부지면적 8천677㎡(약 2천600평) 규모에 공공아파트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영천여고 동편 성내지구(성내동 334번지 일원)는 영천시의 주요 관문인데도 시내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정체돼, 지역 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한 공공아파트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청원이 줄기차게 접수된 지역이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민선 7기 시장 중점 공약사업’으로 지정해, 국비지원으로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했다.

이번 협약체결 이후, 오는 1월부터 공공아파트 설계 착수, 6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을 득하고,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유입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개발이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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