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응 '항공서비스학과' 신설
[대구가톨릭대]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응 '항공서비스학과' 신설
  • 남승현
  • 승인 2020.1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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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모집, 우리 대학으로 오세요” ...학과별 매력, 꼼꼼하게 따져보자

 

대구가톨릭대1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확정되면서 항공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를 신설했다.

◇대구가톨릭대

인공지능로봇공학전공 등 개설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 박차

대구가톨릭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나’군(138명)과 ‘다’군(234명)에서 모두 37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간호학과, 제약공학과 등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경영학부, 의예과, 심리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로 17명을 선발하고,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성악과, 실용음악과, 디자인대학)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더해 총 51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의 피아노과, 관현악과, 예술치료학과, 무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을 ‘다’군의 실기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지향하는 유망학과를 대거 신설했다. 2020학년도에 소프트웨어 교육만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IT 관련 학과들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개편해 이 단과대학 산하에 편제했다. 또 ‘자동차IC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로봇공학전공’을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에 대한 기초지식과 융합기술 등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해 인공지능 로봇이 주도하는 제조, ICT 산업 변화에 준비된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문사회계열에서도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분야로 대대적인 학과 신설이 진행된다. 기존의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융합한 ‘외국어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도 신설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분야,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키운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확정되면서 항공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선정된 정부지원사업들은 대구가톨릭대의 이러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개선대학) △교육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등 굵직한 정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연간 정부지원사업비 수주 예산은 약 250억원에 이른다.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바로 앞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는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도시철도 통학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도시철도 연장 공사가 2022년 완료되면 통학시간 단축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절감된 예산은 교내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에 투자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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