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아날로그 감성담은 미니앨범, 선주문 3만 2천장 완판...가온차트 주간 1위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아날로그 감성담은 미니앨범, 선주문 3만 2천장 완판...가온차트 주간 1위
  • 배수경
  • 승인 2020.1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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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의 매력 다양하게 선보여
'팬텀싱어 올스타전' 기대감도 고조

 

크로스오버그룹 ‘라포엠’의 미니앨범 ‘SCENE#1’이 선주문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유채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 모스뮤직 제공
크로스오버그룹 ‘라포엠’의 미니앨범 ‘SCENE#1’이 선주문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유채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 모스뮤직 제공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의 첫번째 미니앨범 'SCENE#1'이 피지컬앨범 발매 7일만에 선주문 3만 2천장을 완판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가온차트 52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와 한터차트 12월 4주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음원은 발매 당일부터 클래식차트를 석권했으며 옴니버스 영화와 같은 구성으로 선보인 4편의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끌고 있다. 

‘SCENE#1’은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밤’, ‘신월’, ‘ La Tempesta’, ‘Dear My dear’ 등 4곡의 신곡과 커버곡 3곡 그리고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히든트랙까지 8곡이 수록됐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라포엠의 미니앨범 'SCENE#1'이 선주문 완판과 함께 가온차트와 한터차트 등 음반차트에서 주간 1위에 올랐다. 교보 핫트랙스 대구점 클래식음반 코너에 전시된 라포엠 미니앨범(사진왼쪽).독자제공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성악가로만 구성이 된 '성악어벤져스'팀인 라포엠은 발라드와 재즈, 락,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가 잘 어우러진 데뷔앨범을 통해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이상준, 차길환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가호와 크루 케이브. 작사가 이스란 등이 참여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모습을 드러낸 피지컬 앨범(CD)은 기존의 앨범과는 달리 편지봉투 형태의 포장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 담고 있다. CD를 직접 받아 본 팬들은 “코로나로 지치고 우울한 연말에 선물같은 앨범이다”, “이게 미니앨범이라고?”,“이게 CD야? 화보집이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4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라포엠(La Poem)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e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와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라포엠을 비롯한 '팬텀싱어' 시즌 1,2,3 결승진출팀 9팀이 함께 모여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될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내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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