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
  • 김상만
  • 승인 2020.1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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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 연말연시 특별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Fast4(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메시지, 빠른 결정) 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면서 ‘빠른 발견(Fast Detection)’에 주력하고 있다.

1차 대유행 기간에 하루 최고 검사건수는 2천216건이었으나, 3차 대유행에서는 12월22일 4천984건을 검사하는 등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3천619건의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 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부터 데이터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빠른 격리(Fast Quarantine)’를 위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추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1차 대유행에서도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한 발 앞서 준비하면서 발생환자의 신속한 조치에 성공했고 대구시를 비롯한 타 지역 환자까지 수용한 바 있다.

도는 현재 운용중인 236병상에 더해 29일까지 포항의료원에 91병상, 1월7일까지 김천의료원에 261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615병상을 마련키로 했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국가가 운영중인 관내 388실 외에 경북도 자체적으로 안동대학교에 200실을 오는 30일 개소한 후 1월 중순까지 추가로 500실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 날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의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관에 따른 지역전파 차단 대책도 논의됐다.

중수본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있는 의원급 병원에 추가로 2명의 의사를 파견하며,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3일 연속 근무 후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이 앞장서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2~3월 대유행을 극복해 냈던 경험과 지혜로 경북도가 앞장서서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1-1)코로나19_시군영상회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현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Fast4(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메시지, 빠른 결정) 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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