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지자 실점…토트넘, 4경기 연속 무승 부진
손흥민 빠지자 실점…토트넘, 4경기 연속 무승 부진
  • 승인 2020.1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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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과 1-1 무승부
손, 공식전 3경기 무득점
울버햄프턴상대로볼다투는토트넘
2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ㆍ28)과 주앙 무티뉴(오른쪽ㆍ34)가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8)의 ‘토트넘 100호 골’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고, 토트넘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온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1-1로 비겼다.

7승 5무 3패가 된 토트넘은 5위(승점 26)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그러나 앞서 리버풀(1-2), 레스터 시티(0-2) 등 강팀을 상대로 연패한 토트넘은 중위권의 울버햄프턴을 상대로도 승리 사냥에 실패,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우승 전망을 어둡게 했다.

또 원정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8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정규리그 12호 골, 5호 도움 사냥에 실패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래 프로 공식전에서 총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해 ‘토트넘 100호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후반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손흥민을 빼고 라멜라를 투입했고, 이후 3분 만에 실점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41분 페드로 네토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망 사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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