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6명 늘어나며 다시 1천명대로 진입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 8천725명이다. 전날 대비 1천4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9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7천717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역 감염자 28명이 발견돼누적 2천378명을 기록했다.
서울 522명, 경기 257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는 8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30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전북 8명, 울산 4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전북 7명 울산 3명 등 1030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