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맑은 물 흐르는 ‘그린영천’ 만든다
금호강 맑은 물 흐르는 ‘그린영천’ 만든다
  • 서영진
  • 승인 2020.12.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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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사업
420억 투입 2025년 완공 예정
시민 식수원 수질보호 등 나서
하수처리장 탈취시설 증설도
영천시가 시민들의 생활에 기본이자 기반이 되는 오폐수 처리시설 설치로 살기 좋은 도시, 친환경 그린영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420억원(국비280, 지방비140)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영천댐 상류지역 9개 마을 800가구 배수설비와 하수처리장 6개소 360㎥/일, 오수관로 40.1km를 정비하여 2021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금호강 하천유지수와 영천, 포항, 경주 등 시민의 식수원인 영천댐의 수질보호와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총사업비 469억2천200만원(국비 277억700만원, 시비 134억5천100만원, 기금 57억6천400만원)이 투입된 영천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관거 신설 및 개체 31.2km, 부분보수 2,882개소, 맨홀보수 806개소, 배수설비정비 375가구 정비 등 금호강으로의 오수 유입을 차단하여 금호강 생태계 보전에 힘을 쓰고 있다.

또 2001년 준공된 금호하수처리장은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인근 주거지역 시민들의 악취 불편사항이 없도록 탈취시설을 개선했다. 기존 탈취시설에 신규 탈취시설 증설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환경사업소는 코로나19 대응 속 감염병과 안전사고 예방,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63개소를 대상으로 ‘설·추석 명절, 휴가철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사업장 3곳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및 감리단 사무소 등 외부사업장에 대해서도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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