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확진자들과 기내에서 접촉한 1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 관련 접촉자는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 12명, 승객 5명 등 총 17명”이라며 “현재까지 잠복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자가 격리 및 증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에서 귀국한 일가족 3명이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당국은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방역 관리망 하에서 확진자를 잡아내 격리 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지역사회로 전파될 경로가 생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발열의 기준을 강화하고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영국발 항공편의 일시 중단 기간을 내년 1월 7일까지로 연장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 관련 접촉자는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 12명, 승객 5명 등 총 17명”이라며 “현재까지 잠복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자가 격리 및 증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에서 귀국한 일가족 3명이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당국은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방역 관리망 하에서 확진자를 잡아내 격리 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지역사회로 전파될 경로가 생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발열의 기준을 강화하고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영국발 항공편의 일시 중단 기간을 내년 1월 7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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