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광산업 활력 더한다
영천시, 관광산업 활력 더한다
  • 서영진
  • 승인 2020.12.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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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발전 계획 발표
실감형 콘텐츠 접목 방안 고심
화랑설화마을 활성화 마케팅
영천댐 일원 벚꽃길 개발 추진
별빛축제는 온·오프라인 개최
영천9경사진
영천시가 2021년 새해를 맞아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관광분야의 야심찬 계획을 지난 23일 밝혔다. 사진은 영천9경.

영천시가 최근 2021년 관광분야의 발전 계획을 발표, 관광산업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올 한해 영천시는 언택트 관광, 온라인 축제라는 이전에 없던 관광 상품들을 내놨으며 내년에도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디지털 뉴딜의 대표산업인 ‘실감형 콘텐츠’를 관광분야에 접목, ‘디지털 미디어 관광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키 위해 ‘실감형 콘텐츠 활용 관광활성화 연구 용역’에 나섰다.

지난 6월에 관광분야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영천시 관광자문단’은 영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영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구 자천중학교 일원에 조성중인 여행자 센터는 연말 준공돼 관광벨트 초입에서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2022년 연말 준공 예정인 보현산댐 탐방로 조성사업과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에는 ‘머물며 즐기는’ 생활 밀착형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운영 부분에서는 지난 10월 말 정식 개관하여 영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화랑설화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하절기 미니 워터파크 운영, 시설 내 공연장 활용 행사 개최 등 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 축제의 경험을 살려 내년도 제18회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년 봄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영천댐 일원의 ‘벚꽃 100리길’을 단순한 사진 명소가 아닌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벚꽃 100리길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도에는 관광두레 사업체, 민간 공모사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간 중심의 지역관광 뿌리가 튼튼히 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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