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식품 맛·품질 기준 강화
홈플러스, 신선식품 맛·품질 기준 강화
  • 강나리
  • 승인 2020.12.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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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과정 ‘최상의 맛’ 캠페인
고객이 만족 못하면 100% 환불
홈플러스는 새해를 맞아 ‘최상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선식품 전 유통 과정의 맛과 품질 기준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선도, 부위, 두께, 손질 등 각 신선식품 특성에 맞는 유통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먼저 축산의 경우 DNA 및 잔류항생제 검사를 100% 통과한 농협안심한우 등 ‘1등 고기’만 엄선하고, 진열, 포장 단계에서 빛깔과 향을 2중 체크해 최상의 풍미를 유지한다. 동일 부위도 프라이팬용, 바비큐용, 에어프라이용 등 용도와 취향에 따라 ‘3가지 두께’로 선보이고,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고객의 자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델리의 경우는 신선한 국내산 계육, 노르웨이산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제주 생광어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100% 당일 조리,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과일, 수산, 채소는 최적의 산지에서 높은 당도와 선도의 상품을 내놓는 한편 기존에 없던 신규 품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즈닝스테이크, 자이언트 킹크랩, 점보 랍스터, 제주 생물갈치, 여수 생물삼치, 당드랑 밀감, 대극천 복숭아, 타이벡 밀감, 하미과 멜론, 셀레늄재배 사과, 루비골드키위, 레이니어 체리 등 업계 최상의 맛이라 자신하는 품목을 ‘블랙라벨’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인다. 상품 특징을 직관적인 카피 형식으로 기재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신선 경쟁력도 대폭 강화한다. 바다 포도, 래디쉬, 칸탈로프 멜론, 코코넛, 파파야 등 이색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전용 상품을 알리는 ‘쇼룸’으로 활용해 ‘맛있는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다”며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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