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 독도 동해안에는 강풍경보 및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는 1월 1일까지 순간 풍속 14~24m/s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4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30일 하루 동안 내린 누적 적설량이 울릉도 22.cm를 기록 중에 있으며 이번 눈은 1월2일 50cm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여객선은 당분간 운항이 중단 되고 울릉도 각 항구에는 오징어를 잡기 위해 몰려들은 어선들이 높은 파고를 피해 몰려들었다.
또한 북한 수역에서 오징어 조업 중인 중국어선도 울릉도 근해에 몰려 들것으로 울릉군에서는 예상하고 이에 불법투기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특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