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보험 올해 28명 혜택 받아
대구시민안전보험 올해 28명 혜택 받아
  • 김주오
  • 승인 2020.12.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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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올해 대구시민 28명에게 2억4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총 8개 항목을 보장하는 대구시민안전보험을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행 2년차인 올해는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등 5명의 시민에게 화재사망보험금 9천만원, 주택화재 및 건조기 폭발사고 등 4명의 시민에게 폭발·화재 후유장애보험금 2천3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로 다친 3명의 어린이에게 부상 치료비 6천만원, 대중교통 후유장애 보험금으로 16명에게 6천700만원이 지급됐다.

대구시민안전보험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등록 외국인 포함 247만명 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문의는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선진적인 안전 복지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위해 효과적인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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