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년 긴급복지예산 1천341억 ‘전국 최대’
대구시, 작년 긴급복지예산 1천341억 ‘전국 최대’
  • 김종현
  • 승인 2020.12.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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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 135억원의 ‘10배’
취약계층 4만8천여가구 지원
코로나 속 생활안정 적극 노력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복지 특별지원 정책을 실시해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생활안정에 적극 노력했다.

대구시는 작년 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가구 증가가 예상되어 정부에 긴급복지지원사업 추가 예산을 요구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총예산 1천341억원(국비 1천 73 지방비 268)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는 당초 예산 135억원(국비 107)대비 10배 많은 수준이며, 전국적으로는 긴급복지지원 국비 예산 4천 154억원 중 1천 73억원을 지원받아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25.8%)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긴급복지 특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긴급복지추진단을 구성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대상자 발굴, 구·군 심의위원회 활성화 등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약 4만 8천여 가구에 총 1천 317억원을 지급해 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정부 2차 재난지원금사업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을 받지 못하는 2만 1천 241가구에 129억을 지원해 위기가구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위기 상황이 해소 되지 않는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했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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