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3명… 종교 시설 관련 11명
대구 신규 확진자 43명… 종교 시설 관련 11명
  • 조재천
  • 승인 2021.01.0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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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올랐다. 연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구에서는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43명 늘어난 7천84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3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지역 종교 시설과 연관 있다. 동구와 달서구 소재 교회 관련 각 3명, 중구와 수성구 소재 교회 관련 각 2명, 달성군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수성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185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관 있는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이들 중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1명이 확진됐다. 대구시가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 중인 선제 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22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수성구 한 복지시설 이용자와 접촉, 또 다른 7명은 군 입대를 위해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5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43명 중 15명은 의료기관에 입원, 7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 21명은 금일 입원 또는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214명(지역 감염 211명, 해외 유입 3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30.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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