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갤러리, 손문익 초대전
예송갤러리, 손문익 초대전
  • 황인옥
  • 승인 2021.0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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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붓터치, 그 시절 시골을 담다
손문익작-향꽃이야기
손문익 작 ‘향(鄕)-꽃 이야기’

대구 예송갤러리 2021년 신년 첫 전시로 손문익 초대전을 5일부터 16일까지 연다. 손문익은 아련한 추억 속의 시골풍경을 심상의 풍경으로 추상과 구상의 혼용으로 표현한다. 황금들판, 달과 새, 꽃과 나무 등이 소박하고 절제된 붓터치로 화폭을 채운다.

그는 각각의 소재에 관념성을 드러낸다. ‘달’에는 생명의 표상인 여성으로써의 어머니, 순환으로써의 자연, 언젠가 돌아가야 할 그리움으로써의 고향 등 이상향을 표현하고 ‘꽃’에는 생성과 소멸, 탄생과 죽음 등의 현실적인 가치들을 내포한다. 달과 함께 표현된 ‘새’에는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 떠나는 자아를 담아낸다. 문의 053-426-1515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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