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떨어지면서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다. 다만 이는 새해 연휴 동안 시행된 진단 검사 건수가 기존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감염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657명 증가한 6만 3천244명이다. 전날 시행된 진단 검사 건수는 3만 8천40건으로 직전일(3만 3천481건)과 큰 차이는 없지만,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5만 5천438건)보다 1만 7천398건이나 적은 수치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657명 중 지역 사회 감염자는 6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01명, 서울 19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에서만 4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전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657명 증가한 6만 3천244명이다. 전날 시행된 진단 검사 건수는 3만 8천40건으로 직전일(3만 3천481건)과 큰 차이는 없지만,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5만 5천438건)보다 1만 7천398건이나 적은 수치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657명 중 지역 사회 감염자는 6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01명, 서울 19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에서만 4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전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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