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해 40개 지구 대대적 치수사업
문경시, 올해 40개 지구 대대적 치수사업
  • 전규언
  • 승인 2021.0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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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 복원·소하천 정비
재해위험 개선 등 331억 투입
문경시는 올해 모두 40개 지구에 총 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하는 ‘2021년 치수사업’을 펼친다.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위험교량개체 사업 등을 시행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수생태계복원,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초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6.96km구간에 56억 원을 투입, 하천 유수 지장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호안 정비 등의 시행으로 하천 기능을 회복시켜 자연재해의 사전예방에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보림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30억 원을 투입,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해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호안을 정비하여 홍수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소하천 정비사업은 5개 지구 17km 구간에 100억 원을 투입해 재해사전예방과 함께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마성면 솥골천, 문경읍 상·하리천 및 관음천이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산양면 상위천 및 산북면 석봉천은 2021년 실시설계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제안공모에 선정된 문경 신북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고요리, 당포리 일원 지방하천 1개소, 소하천 5개소에 대해 하수시설정비와 우수관로 정비 등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 하천에 대한 위험시설물 보수와 하천 내 지장목 제거 등 하도정비 사업에 모두 37억 원을 들여 수해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불안요인 해소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1년도에도 전년도와 같이 기상이변에 따른 수해위험이 극히 우려됨에 따라 자연재해 사전예방과 수생태계 복원 등으로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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