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동초등학교(교장 천미향)는 지난 12월 15일(화)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정기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케이에스엠 김경록 대표를 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케이에스엠 김경록 대표는 홍콩 완차이에 본사를 둔 야구글러브 생산 업체를 운영하는 CEO로, 파동초 학생 2명에게 매월 25만원씩 월 50만원을 이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하고 지난 11월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김경록 대표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아래에서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시절 가정환경 조사 시 부유한 친구들이 TV, 피아노 등이 있다고 손을 들 때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었다”고 밝히며, “힘 닿는 데까지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을 더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이 성공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자신은 열심히 벌어 제대로 바르게 쓰는 것이 돈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이 학생들이 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뜻을 두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