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소품 만들고 건전한 취미 키워
대구 덕성초(교장 노미란)는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플라워 아트’ 수업을 진행했다. ‘플라워 아트’ 수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개인이 가지고 있는 소질을 효과적으로 계발하고 건전한 취미와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사전에 4~6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주 1회씩 총 4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컬러 하바리움, 프리저브드플라워로 꾸민 선물 포장하기, 석고방향제와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와 LED 전구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꾸미기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보존용액을 처리해 생화의 모습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프리저브드플라워 라는 신소재 이용, 북유럽에서 건너 온 스칸디아모스(이끼류)를 이용한 천연 가습 소품 만들기 등 생소한 분야의 활동을 체험한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냥 신기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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