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민의대변 기관으로 2021년 도민행복을 위한 위민의정을 다짐했다.
도의회은 4일 2021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이 같은 마음을 다졌다.
이 날 참배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하여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영천호국원은 2001년 개원해 국가유공자 7천300기, 6.25참전유공자 3만1천110기, 월남참전유공자 5천495기, 제대군인 685기 등 총4만5천여기의 묘역이 안장되어 있다.
고우현 의장은 “국가의 위기와 위험 앞에서 두려움 없이 앞장서 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간이 되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난극복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지역이 재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