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전령사’ 대구시 대학생 홍보단
‘지방분권 전령사’ 대구시 대학생 홍보단
  • 김종현
  • 승인 2021.0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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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웹툰으로 정보 공유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활동
코로나19로 행사 줄취소되면서
활발한 온라인 활동 크나큰 관심
市, 10일까지 5기 홍보단 모집
대학생지방분권홍보단
지난해 8월 열린 대구시 대학생 지방분권홍보단 워크숍.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이 코로나사태 속에 SNS 홍보의 모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방분권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지난 4년간 1기 20명, 2기 23명, 3기 25명, 4기 31명 등 10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해 왔다.

이들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각종 지방분권 행사를 취재하거나 지방분권 전문가를 인터뷰해 그 내용을 카드 뉴스,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렇게 생산된 콘텐츠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지방분권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홍보단의 SNS홍보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지방분권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반면 홍보단의 온라인 홍보는 오히려 활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대구시 정두용 분권선도팀장은 “참여 대학생들이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깨닫고 홍보단으로 활동할 때 뿐만아니라 홍보단을 떠난 뒤에도 SNS로 다양한 분권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구가 지방분권 선도도시가 되는데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활동을 마치며 권영진 대구시장 표창을 받은 정다정 학생(계명대)은 “지방분권을 잘 몰랐다가 홍보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배웠다. 지방이 성장해야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학교졸업만 아니라며 1년 더 홍보단 활동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의 온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4기 홍보단의 활동 시한이 끝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제5기 홍보단을 모집 중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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