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감급 승진·전보 인사
대구광역시경찰청장에 김진표 울산광역시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4일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김진표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1964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1987년 부산 금성고를 졸업하고 경찰대(3기)로 진학한 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임용 후 경북 울진경찰서장, 경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경기 광주경찰서장, 서울 도봉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1과장,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상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에, 이형세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에 각각 내정됐다.
또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대전경찰청장, 유진규 경찰청 교통국장은 울산경찰청장, 우종수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경기북부경찰청장,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제주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는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정용근 경무관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충호 경찰청 국수본 과학수사관리관은 경찰청 교통국장,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은 중앙경찰학교장, 김병수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고기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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