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판매 줄고 전기레인지 ‘뜬다’
가스레인지 판매 줄고 전기레인지 ‘뜬다’
  • 강나리
  • 승인 2021.01.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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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판매 전년比 25% 늘어
롯데百, 17일까지 최대 40%↓
주방 용품 가스레인지가 가정용 전기레인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보다 안전하고 일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데다 열효율이 뛰어나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백화점 전체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례적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기레인지의 매출은 2019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다.

가전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연간 판매 대수는 가스레인지 120만대, 전기레인지 80만대 수준에서 2019년엔 이 수치가 각각 100만대 수준으로 비슷해졌다. 지난해엔 전기레인지가 120만대로 가스레인지(80만대)를 앞질렀다.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7일까지 8층 리빙관 ‘린나이’ 매장에서 ‘헬러’, ‘틸만’ 등 독일 직수입 제품을 포함해 ‘린나이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전기레인지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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