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전문점 수준 베이커리 맛 구현
편의점, 전문점 수준 베이커리 맛 구현
  • 강나리
  • 승인 2021.01.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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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브레디크’ 선봬
세븐일레븐 ‘건강식’ 2종 출시
최근 편의점 업계가 베이커리의 고급화 전략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편의점 인기 상품인 간식용 빵 외에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업계는 전문 빵집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브레디크’(BREADIQUE)를 선보인다. 빵을 뜻하는 ‘브레드’(Bread)와 질 좋은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뜻하는 ‘부티크’(Boutique), 새로움과 특별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다.

우선 GS리테일은 ‘브레디크 순우유식빵’, ‘브레디크 순우유스틱빵’, ‘브레디크 순우유모닝롤’, ‘브레디크 레몬큐브파운드’ 등 4종을 출시했다. 물 대신 1A 등급 우유와 1등급 밀가루를 사용했다. 특히 파운드케이크를 큐브 모양으로 만든 레몬큐브파운드는 디저트 전문점이나 카페에서 접할 수 있는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살렸다. GS리테일은 브레디크를 식사 대용, 포켓샌드, 냉장빵, 조리빵, 냉장디저트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개발해 3월 말까지 종류를 50여가지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편의점 CU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샹달프 브레드’를 내놨다. 각종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는 빵과 다양한 곡물을 넣은 빵, 100% 과일만 졸여 만든 샹달프 잼을 묶은 상품이다. CU는 ‘건강빵’과 잼, 소스 등을 세트로 구성한 상품 10여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밤 단팥빵’과 ‘연유크림소보로빵’ 등 ‘프리미엄 건강 베이커리’ 2종을 선보였다.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 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에 밤, 현미, 찹쌀, 감자, 땅콩, 마 등 6가지 재료를 함유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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