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파악됐다. 대구·경북은 5천4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입주 물량은 1만1천370가구로 작년 동기(1만7천154가구) 대비 3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도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입주 물량이 5만4천113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다.

지방은 2만6천274가구로 작년보다 25.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3만4천512가구, 60~85㎡는 3만5천479가구, 85㎡ 초과는 1만39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7.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318가구, 공공 2만6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대구는 1분기에 3천42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 북구 서변동 대구연경 S-1블록 뉴웰시티 공공분양 1천24가구, 북구 서변동 대구연경 S-1블록 뉴웰시티 공공임대 788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남구 봉덕동 대구 앞산 비스타동원 431가구, 동구 방촌동 방촌역 태왕아너스 214가구, 북구 복현동 복현아이파크 585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경북은 1분기에 2천385가구가 입주한다. 1월에 안동시 운흥동 안동운흥 A2블록 행복주택 200가구, 2월에 구미시 문성3지구 B1-1 문성레이크 자이 975가구, 3월에 영천시 완산동 e편한세상 영천 1단지 587가구, 영천시 완산동 e편한세상 영천 2단지 6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