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활용 모바일 사원증 나온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모바일 사원증 나온다
  • 김주오
  • 승인 2021.0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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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올해 시범 발급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효과
DGB대구은행-블록체인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용을 위한 기술보유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신 비즈니스 발굴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용을 위한 기술보유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신 비즈니스 발굴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탈중앙화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이하 DID)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DID기반 모바일사원증은 사원증 발급, 출입 등의 이력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 정보는 사용자 스마트폰의 전자지갑에 보관하는 구조로 단일 기관이 개인 정보를 독점 보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대량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생체인증 등의 본인인증 후 발급할 수 있어 보안성이 강화되고 실물 신분증 카드를 대신하는 만큼 편리함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도만섭 ICT본부장은 “DID기반 모바일 사원증은 DGB대구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급 및 제1·2본점 출입시스템 연동 가능토록 적용할 예정”이라며 “추후 모바일 사원증을 그룹웨어 연동 로그인 등 다양한 업무에 확대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DID기반 모바일 사원증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FIUM LAB’ 참여 지역 기업인 ㈜다이브와 함께 ‘2020 DGB 디지털 IT R&D 센터’ 과정 중 발굴된 주제를 사업화 한 첫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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