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28명, 해외 유입 2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늘어났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이 추가돼 2천625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 8명, 경주ㆍ김천 각 3명, 상주ㆍ칠곡 각 2명, 영주ㆍ경산ㆍ청도 각 1명씩이며 지역사회 감염 28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구미를 비롯 김천, 칠곡에서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 송정교회 관련 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구운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1명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2명과 북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와 김천, 상주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칠곡에서는 구미 간호학원 관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주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청도에서는 요양병원 선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해외유입 사례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