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열악한 지역 섬유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섬유정보 포털사이트 ‘텍스토피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텍스토피아는 산업·통계, 기술마당, 자료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트는 섬유특화 기술정보 및 트렌드 정보 구축 발신, 관련 정보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정보에는 국내외 기술도서나 섬유 관련 정기간행물에서 발췌한 번역 자료와 섬유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섬유특화 정보(친환경, 방역 및 산업용 섬유 등)등을 등록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6건을 신규로 등록, 1천427회의 조회 수를 보여 지역 섬유기업에서 활용도가 높고,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사이트의 신규 개편을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 기업에 제공되는 정보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 섬유 관련 정보검색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학술정보 등 국내외 50여 개의 정보 DB 기관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검색 건수가 5만8천298건 정도(2020년 기준)로 기업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바일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보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통합검색엔진을 도입, 포탈사이트 내 섬유 관련 자료에 대해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텍스토피아의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4만5천517명이고 방문 횟수는 2020년 11월 현재 106만2천23건(월 9만6천547건)으로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여수동 시 섬유패션과장은 “지역 중소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특화기술정보 및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텍스토피아’의 운영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